ID: PW: [ 사무국안내 ]

 

존경하는 21세기정치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7년 학회 회장을 맡게 된 이정호입니다.

  2017년 대한민국은 대통령과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말미암아 국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채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또한 2017년은 1987년 제9차 헌법 개정을 통해 민주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연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편으로는 전례 없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근심이 함께 높아지고 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지난 30년 한국 사회와 민주주의의 발전에 대한 학문적 평가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뿐만 아니라, 2017년은 유독 내우외환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국내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불균형의 심화, 성장 잠재력의 하락, 청년 실업 문제의 심화, 가계부채의 지속적 증대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문제가 새로 들어설 정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동북아 정세의 불안정성 증대를 비롯한 국제적 상황도 매우 어렵고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우리 학회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지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를 비롯한 집행부에서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국내외적 문제들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학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서 4월에는 일찍 당겨지게 될 대통령선거의 의미와 새로운 사회질서를 위한 개헌 문제를 논의하고자 합니다. 또한 6월에는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직면하게 될 시대적 과제들을 점검하는 기획학술회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 평가를 받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학술지 평가에 차질이 없도록 편집위원회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갈 계획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나라는 어지럽지만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2017년 회장 이정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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